누군가 그랬다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고
그게 좋다고
근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사람만 보이는데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겠어
비참하더라도
이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니까
자꾸 희망을 가지는 걸
속상해도 어쩔 수 없다는 거 알고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는 거 알고
질투나도 어쩔 수 없다는 거 알고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좋아해도
나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나는 그대를 좋아하지만
그대는 날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자꾸 당신의 옆자리가 욕심이 난다
알아 질투해도 아무소용 없는데
알고 있고 노력 중인데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웃어주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다정하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장난치면
당신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말 걸어주면
질투나 서러워 내가 초라해져
당신은 날 안좋아한다는걸 아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