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좀 별난 화물이 실렸다.
'구글의 AI 칩 TPU 4개'
지구에서도 귀한 AI 칩을 굳이 우주까지 보낸 거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구글 연구진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위성에
메시지를 하나 보냈다.
"우주에 관한 짧은 시를 한 편 써줘."
잠시 후, 우주에서 답장이 날아왔다.
// "발아래 펼쳐진 푸른 지구,
고요히 흐르는 데이터,
별빛이 내 안을 채운다." //
구글의 AI 모델 Gemma 4가
우주에서 직접 써서 보내온 시였다.
아니, 인류가 AI를 우주까지 보내놓고
처음 시킨 일이 시 쓰기라니!!
뭔가 낭만적이지 않은가?!
물론 구글이 시 한 편 받으려고
비싼 로켓을 쏘아 올린 건 아니다.
진짜 목적은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고,
위성들을 서로 연결해
우주에서도 AI를 돌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런데 이 뉴스를 읽다 보니
나는 자꾸 스페이스X에 눈이 간다.
지금이야 AI 칩 4개지만, 이게 정말 사업이 되면?!
수많은 AI 칩과 위성,
태양광 패널을 계속 우주로 올려야 한다.
결국 누군가는 그걸 실어 날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스페이스X가 재사용 로켓에 이어
스타십에 그토록 집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스엑은 남의 데이터센터만 실어 나를 생각도 아니다.
자기들도 우주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고 한다.
남의 데이터센터를 배달하면서 자기 것도 짓겠다는 셈이다.
물론 우주 데이터센터가 실제 돈이 되는 사업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그래도 나는 이런 그림이 참 좋다.
AI 기업들이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만드느냐로 경쟁할 때,
스페이스X는 그 AI들이 일할 공간을 우주에 만들고 있다.
‘스우파’가 대박 났을 때, 정작 24년 차 댄서 제이블랙은 일이 줄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이 불고
댄서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던 시기였는데,
정작 본인은
“난 이제 끝났구나” 싶었다고...
참 아이러니하다.
산업이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서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전성기를 맞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요즘 AI와 반도체 시장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이 든다.
돈이 넘쳐나는 산업이지만
그 돈을 모두가 나눠 갖는 건 아니다.
그런데 제이블랙의 말 중 더 인상 깊었던 건
“춤을 그만둔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라는 말이었다.
자신의 업계가 가장 화려할 때
오히려 소외되는 기분은 어떨까?
그럼에도 좋아하는 일을 놓지 않았다는 게 참 멋있다.
세상의 전성기와 나의 전성기는 꼭 같은 시기에 오지 않는 법이다.
어쩌면 자신의 차례가 아닐 때도 묵묵히 버티는 사람이 진짜 오래가는 사람 아닐까?
내 휴대폰 요금제에 'Starlink'가 찍히는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스엑시가 이제 통신사까지 한다는 말이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에 망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포기할 머스크가 아니지 않겠는가?!
이번엔 가입자 약 738만 명을 보유한
EchoStar의 Boost Mobile을 인수하거나
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한다.
노리는 시장은 무려 2,350억 달러 규모라는거!!
더 재밌는 건 어제 나온 소식이다.
스엑시가 퀄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지상 5G 통신망까지 구축하겠다고 나섰다.
2027년부터 수만 개 기지국에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이렇게 되면 그림이 꽤 흥미로워진다.
하늘에서는 스타링크 위성이 연결하고,
지상에서는 5G 기지국이 연결하는 구조라는 거!!
사실 위성통신은 건물 안이나 도심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다.
그 빈틈을 지상 통신망으로 메우려는 거!!
역시 일론!!👍
물론 Boost 인수는 아직 협상 단계이고,
기존 통신사들의 동의도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이 흐름이 주주로서 정말 흥미롭다.
로켓을 쏘던 회사가 위성 인터넷을 팔더니, 이제는 내 주머니 속 스마트폰 요금까지 노리고 있다.
확실한건 스엑시는 사업의 확장성이 너무나도 빠르고 거대해서 단순히 우주기업으로만 보면 놓치는 게 정말 많다.
#SpaceXSI $SPCX
애플이 직원들의 AI 사용 예산을 줄이기 시작했다.
일부 엔지니어의 하루 한도가
300달러 → 200달러로 줄었고,
앞으로 100달러까지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며칠 전 일론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그록봇 사용자들이 사용량 한도를 리셋해 달라고 하자 일론이 직접 답했다.
"그록봇을 운영하는 비용이 매출에 비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높다."
이거 참 재밌는 상황이다. ㅋㅋ
AI를 만드는 쪽은 토큰을 너무 많이 써서 고민이고,
AI를 사용하는 쪽은 토큰값이 부담돼서 고민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AI를 무조건 써보라고 장려했다.
그런데 이제 슬슬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한 거다.
"그래서 AI에 쓴 돈만큼 생산성이 올라갔나?"
나는 이 변화가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뿐 아니라,
같은 결과물을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만들어내느냐가 경쟁력이 될 것 같아보이기 떄문이다.
회사는 결국 이익을 창출해야 살아남고, AI도 수익성이 나야 살아남는 사업이니까.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지난 26년 동안 우주에는 단 하루도 사람이 없었던 적이 없다는 사실을요 ㅋㅋㅋ
이야기는 2000년 11월 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인 1명과 러시아인 2명이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서 약 400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합니다.
당시만 해도 우주에 일주일 정도 머물다 돌아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 세 사람은 무려 4개월 반 동안 머물기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지구 밖에 살림을 차리러 간 거죠. ㅎㅎ
그런데 지금의 ISS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당시 우주정거장은 아직 건설 중이었고, 생활에 필요한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세 사람은 직접 보급품을 정리하고, 장비를 설치하고, 태양광 패널까지 장착하며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렇게 136일을 보내고 다음 우주인들에게 자리를 넘겨줍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날부터 지금까지.
2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누군가는 지구 밖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수백 명의 우주인이 이곳을 거쳐 갔고, 우주정거장은 인류가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거대한 실험실이 됐습니다.
생각해 보면 참 묘합니다.
지구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그렇게 으르렁거리면서도, 우주에서는 서로의 생명을 맡기며 협력해 왔으니 말이죠.
그리고 요즘 우리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보면서 달과 화성에 사람이 사는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어쩌면 지금으로부터 26년 뒤에는 달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소식도 별로 놀랍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2000년의 세 우주인이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는 또다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집의 문을 열겠죠.
인류가 우주로 나아간다는 건 결국, 누군가의 위대한 모험이 다음 세대의 평범한 일상이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요즘 진짜 체감적 경기가 너어무 안좋다...
분명 뉴스를 보면 한국 경제는 엄청 잘나간다.
AI, 반도체는 초호황이고
3분기 GDP도 전년 대비 +3.4% 상승.
수출도 늘고, 기업 실적도 좋고, 다 좋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직접 만나는 고객사나
주변 소상공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완전히 딴 세상이다.
“진짜 장사가 안 된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듣다 보면 좀 안쓰러울 정도다.
실제로 3분기 수출은 +2.3%,
설비투자는 +4.1% 늘었는데
민간소비는 오히려 -0.2%였다.
나라 경제는 성장했는데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 있는 셈이다.
요즘 드는 생각은 하나다.
불황과 호황이 같이 온 게 아니라
호황이 일부에게 너무 집중되고 있는 게 아닐까?
AI·반도체 기업의 이익은 폭발하고
주식과 자산을 가진 사람의 자산은 불어나는데
그 자산이 없는 사람은
생활비가 부족하면 또 빚을 내야 한다.
돈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느낌?
그래서 요즘은
“경제가 좋아졌습니까?”보다
“누구의 경제가 좋아졌습니까?”
이 질문이 더 맞는 것 같다.
부부 사이에서 한 사람이 돈을 더 벌기 시작하면 조심해야 할 게 있다.
바로 상대방이 작아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이경실 씨가 전남편을 떠올리며 한 말이 꽤 와닿는다.
"그 사람의 운까지 내가 가져왔을 수도 있다."
운을 가져왔다기보다는, 한 사람의 성공 뒤에는 다른 사람의 보이지 않는 희생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막상 살아보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과 가정에 더 많이 기여하는 사람이 꼭 같지는 않으니까..
부부는 경쟁 상대가 아닌데,
어느 순간 월급으로 서열을 매기기 시작한다.
돈을 더 버는 사람이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순간, 부부는 동반자가 아니라 경쟁자가 되는 게 아닐까?!
참 어려운 게 부부관계다.
트럼프의 남은 임기 2년이 걸린 미국 중간선거!
현재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11월 4일 오전 11시 5분 기준 (AP)
- 상원 (100석)
- 민주당 45석 vs 공화당 35석
- 미확정 20석
- 하원 (435석)
- 민주당 80석 vs 공화당 42석
- 미확정 313석
숫자만 보면 민주당이 크게 앞서는 것 같지만,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
다만 흥미로운 변화는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석을 민주당이 탈환했고, 조지아 주지사도 민주당으로 넘어갔다.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가장 궁금한 건 하원이다.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가면 트럼프의 정책 추진에도 상당한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
앞으로 2년간 미국 정치뿐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선거다.
과연 미국인들은 트럼프에게 힘을 더 실어줄까? 아니면 브레이크를 걸까?
일단 현재 일론 주식은 떡락중이긴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