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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남자 퇴근하고 집에 가면 오른쪽남자가 기다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졸고있다가 문 열리는 소리에 형이야? 하고 쪼르르 달려오면 가죽코트 열어서 품안에 쏙 집어넣고 안은 다음 머리통에 뽀뽀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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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가 몰래 키우던 여우 수인 강영혅
처음 사람으로 현신하고 신나서 필이 옷 아무거나 주워입고 신기하다는 듯이 사람들 사이 기웃대다가 필이 발견하고 신나서 웃는 거 같아
흥분해서 눈 벌개지고 털 부슬해지는 것도 모르고
이거 봐 나 잘했지
해서 필이 기함하게 만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