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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 어때 (미발매곡)
요즘 너는 어때
아직 날 생각하곤 해
난 그게 무섭다 물어보질 못해
요새 난 이렇게
뭐가 또 겁이 나는지
모든 게 무섭다 더 울지도 못해
난 네게 어떤 좋은 꿈을 꾸는지
왜 또 난 이리도 맘을 숨긴 채
널 바라보다가 뒤돌아오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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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거 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니까 모래들은 항상 좋아해주니까.
모래들이 나 싫어하면 어떡하지? 아니! 믿는 거죠 모래들이 나 싫어하게 된다?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저는 안 싫어할 거예요
내가 모래 싫어하면 어떡하냐구? 자진해서 은퇴하지 그런 마음 들면~ 죄책감에 어떻게 해?
유리가 최선을 다하게 만드는 동기
가장 먼저 저를 위해서 하고요 그 다음 저희 가족이고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현실적으로요 그리고 그 다음이 청자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한번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제 음악에 음악이라는 것 자체에 뭘 바라고 싶지 않거든요 기대를 하나도 안 걸어요 그건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제가 살아온 날 중 가장 최근인 오늘까지도 그래요 그래서 들어주시는 분들께도 기대가 딱히 없기는 해요 기대라고 하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제가 곡을 쓸 때 가장 기피하는 게 뭐냐면 제가 어떤 걸 했는지 쭉 들어요 제 앨범들을 쭉 듣고 같은 거를 만들지 않으려고 자가복제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일본어 곡도 어쨌든 제가 쓴 거라서 자가복제를 걱정했어요 근데 다른 언어로 쓰니까 다르게 나오고 아예 템포감부터 다르고 리듬을 타는 것도 다르고 그래서 제가 재작년에 하나 내고 작년에 하나 내고 이렇게 했는데
일본 콘서트도 했거든요 근데 재작년 콘서트 때는 일본어 공부를 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래서 제가 일본어로 할 수 있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어 진행이 훨씬 많고 그러다가 제가 느낀 게 내가 일본에 공연을 하겠다고 왔고 저를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한테 이 태도를 너무 단정하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그때부터 주마다 대면 수업을 받고 하루 2시간씩은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까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든 멘트를 일본어로 거의 다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 재미가 있더라고요 환기도 되고
저도 활동하면서 이런 출판사들에서 책을 같이 만들자라는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데 아직까지는 죄송하지만 다 거절하고 있기는 하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제 음악 외에 다른 것들을 이렇게 발을 뻗기에는 아직까지는 저도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제 음악에 그래서 이것부터 잘 하고 다른 걸 하고 싶어요
그리고 책 쓰는 거 정말 쉽지 않잖아요 괜히 작가라는 직업이 있겠어요 그래서 뭘 할 때 좀 제대로 공부해서 쓰고 싶고
"자신이 없는 거야? 언니 일을 더 잘하고 싶은 거야?"
둘 다죠 어쨌든 영원히 남는 건데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난 너무 무서운 게 내가 뭘 하든 영원히 남잖아 그러려면 항상 신중하고 공부하고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내가 한번 세상에 놓아버리면 더 이상은 주워 담을 수가 없잖아 뭐든 어디든 남잖아
사랑해라는 말이 정말 사랑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도 맞지만 사랑을 하기 위해서 말하는 말일 수도 있대요
사랑해라는 말이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이것을 사랑하고 있다, 이 상태에 대한 정말 그 상태 그대로의 말일 때도 있고 그리고 그냥 거기에 더불어서 사랑을 하고 있는 건 기본 전제고 정말로 명확한 그리고 오래 갈 수 있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사랑이라고 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대요
그리고 내가 말했었던 것 같지만 마음은 정말 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인 것 같아 내가 아무리 그냥 혼자 꽁꽁 감추고 살아봤자 결국에 인간은 혼자 못 사는 동물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잘 전달하면서 사세요 ♡
유리가 유리의 노래를 듣고 울컥한 적 있어 ?
ㄴ 그런 시기들이 있지 곡마다 근데 이미 그런 감정들은 겪은 후에 만드는 곡이라서 좀 정리가 된 후에 만들다보니까 울컥은 잘 안하는 거 같고 돌고 돌아서 내가 곡을 썼을 때 그 곡에 머물러 있는 감정을 다시 느낄 때 그 노래를 다시 들으면 울컥하는 게 조금 있기는 하죠
요즘도 감정이 정리된 후에 곡을 쓰는 편인지
ㄴ 곡마다 다른 것 같아요 근데 바닥에 붙은 감정들은 정리가 되고나서 쓰는 편이고 좋은 것들은 그때 그때 쓰는 것 같아
요즘 제일 많이 아끼는 곡
ㄴ 막사랑과 지금 쓰고 있는 곡들에 마음이 많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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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흔적 나의 온기들
우리의 계절은 그것들과는 다르게
살아있다는 건 난 너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거면 충분해 난 너를 위한 사계를 보내
그거면 충분해
자 새로운 시작을 해 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