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 고 이름은 부기 🐢 | 서평 #책댓부기 ✨ | 느린 독서가 📚 문의는 DM or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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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00만 부 돌파 기념 리뷰 공모전 개최 🎉
안녕하세요, 탐라의 트친분들! 클레이하우스의 애정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1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 다들 알고 계시나요?
클레이하우스에서도 이 벅찬 기쁨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공모전을 연다고 하는데요! 다같이 참여 방법과 수상자 선물은 어떻게 될지 알아보러 가 보실까요 🪄🐢✨
─── ⋆⋅ ꒰ა 공모전 개요 ໒꒱ ⋅⋆ ───
• 공모 주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 느낀 감상 및 리뷰
• 접수 기간: 2026년 10월 6일(화) ~ 11월 8일(일)
• 참여 대상: 휴남동 서점을 애정하는 모든 독자님들!
• 참여 방법: 개인 SNS(인스타그램, 트위터(X), 블로그, 유튜브 등)에 자유롭게 후기 작성 후, 클레이하우스 홈페이지(clayhouse.kr/100hyunam-dong)에 URL 제출
• 심사 위원: 무려 황보름 작가님께서 직접 심사!!
─── ⋆⋅ ꒰ა 수상자 선물 ໒꒱ ⋅⋆ ───
🥇1등(1명): 오닉스 북스 Go 7인치 이북 리더기
🥈2등(3명): 룹 이어플러그
🥉3등(5명): 미테르 독서대
🏅4등(10명): 도서문화상품권 1만 원권
───── ⋆⋅ ꒰ა ♡ ໒꒱ ⋅⋆ ─────
자그마치 총 19분께 1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이런 공모전에 책을 사랑하고 서평 작성하는 독서계분들이 빠질 수 없죠 📚🌷♥️
장바구니에 두고 망설이셨던 분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들, 이 글로 처음 접하는 분들 모두모두 참여 가능하시니까 저랑 같이 도전해 봐요.ᐟ
#도서제공 #책댓부기 #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그런 책들이 있다. 어딘가에 향주머니라도 매달아 놓은 듯 고유의 잔향이 눈보다 코끝을 먼저 훅 스쳐 지나가는 그런 책 말이다. 오늘 소개할 책도 그중 하나인데,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노라면 마치 햇빛이 내려앉은 오래된 서재에 들른 것처럼 켜켜이 쌓인 책들이 머금은 종이 묵은내가 콧등 위를 간지럽힌다. 이어 서가에 꽂힌 책 한 권을 꺼내 스르륵 쓸어 넘기면 빳빳한 새 책의 물성 사이사이로 그윽하게 우려낸 커피 향이 스며 나올 것만 같다. 황보름 작가가 써 내린 이 공감각적인 온기는 그렇게 나에게 사계절의 풍경을 품어 낸 고즈넉한 서점 그 자체로 다가왔다.
이윽고 한 발 한 발 안쪽으로 걸음을 옮겨 들어선 곳에서는 이곳의 대표 ‘영주’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책장 앞에서 끊임없이 ‘과연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묻고 또 물으며 구체화되어 가는 답을 지표 삼아 공간의 중심을 단단하게 다잡아 간다. 분명 흥행만을 생각한다면 유명인의 언급 한 번에 급부상하는 책이나 상업성이 보장된 베스트셀러를 매대에 쌓아 두는 편이 훨씬 손쉬운 선택일 텐데, 이곳을 운영하는 대표이자 책을 사랑하는 한 명의 독자인 영주의 마음은 그런 달콤한 타협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 그래서 굳세어지기로 했다. “저희는 없어요” 하고 수십 번, 수백 번 말해도 끝까지 지치지 않기로. 대신 손님들이 휴남동 서점에서 생각지도 못한 책을 ‘발견’해낼 수 있도록 좋은 책을 열심히 들여놓자고.
그 굳센 다짐처럼 그녀는 ‘이것이 과연 좋은 책인가, 내가 진심으로 팔고 싶은 책인가, 휴남동 서점과 결이 어울리는가’라는 자신만의 엄격한 기준 앞에 ‘그리고 결국 팔리겠는가’라는 새 기준을 추가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상업성에 기댄 책을 매대에 진열한 뒤 이내 가슴 한구석의 답답함을 느끼며 자신만의 고유한 방향성으로 발길을 돌린다.
이런 영주의 뚝심이 곳곳에 배어든 덕분이었을까. 이곳을 찾는 이들의 면면은 참으로 각양각색이다. 취업의 문턱에서 서성이는 준비생, 진로와 꿈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학생과 그의 어머니, 퇴사 후 인생의 쉼표를 찍고 있는 사람, 원두를 볶는 로스터, 그리고 북토크에 초청된 작가까지. 사는 세계도 다르고 안고 있는 상처도 제각각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하루하루를 버텨 내기 바쁜 평범한 사람들이다. 저마다의 현실에 부딪혀 비틀거리는 와중에도 이들은 기어코 ‘책’이라는 각자의 안식처를 찾아 이곳의 문을 열어젖힌다.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은 ‘독자’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다정한 공동체가 되어 서로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온기를 내어준다.
이들은 책 외에도 사랑하는 것들이 참 많다. 누군가는 커피를, 누군가는 뜨개질을, 또 누군가는 영화를 아끼며 저마다의 세계를 가꾼다. 이처럼 각자의 취향을 지닌 사람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면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은 책을 품에 안고 모여 독서 모임을 연다. 소설은 이 모임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또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아주 세밀하게 묘사해 주어 독서 모임을 궁금해하면서도 선뜻 용기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생생한 미리 보기가 되어 주는데, 특히 『일하지 않을 권리』를 화두로 삼은 대목에서는 꽤나 논리정연하고 건설적인 토론이 오가서 순간 ‘아, 나는 저런 모임에 못 가겠다’며 지레 뒷걸음질 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 첨예하고도 밀도 높은 대화의 틈바구니에서 나는 자연스레 내 곁의 사람들을 떠올렸다. 나와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어 주는 이들, 책을 읽진 않았어도 내가 공들여 쓴 서평을 읽고 호기심을 내비쳐 주는 이들, 책장을 넘기다 문득 떠오른 철학적인 화두나 질문을 던져도 흔쾌히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는 나의 소중한 독서계 친구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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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빅피시출판사 #다이브
『#한국사이상현상연구원』#최인서
펀딩으로 시작해 베스트셀러가 되다.
책을 펼치자 시작되는 경고와 지침서에 나오는 연구원들의 멘트가 내가 신입이라고 생각되도록 하는 과몰입이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부기 retweeted
#독파앰배서더10기 #완독챌린지독파 #문학동네
독파 11월 선택도서가 왔습니다 !
연말 선물도 같이 보내주셨는데 글쎄 나태주시인 x 풀풀의 콜라보 일력을 보내주셨더라고요 ?!
제가 일력 사려던 것은 어찌 알고 🥺🤍🤍
독파최고... 사랑해요......
11월에도 독파와함께 열심히 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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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고작 협박인데 왜 잡아가요~~
여자들은 스토킹 신고해도 안받아주면서
전 연인 집 찾아가 "불 지를 것" 협박한 20대 여성 체포
yna.co.kr/view/AKR2026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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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 2026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
보통 수상작품집에는 단편마다 평론가의 해설이 있지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에는 없다. 그래서 각 단편을 해석하는데 독자의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만큼 더 곱씹어 읽게 된다.
올해는 어떤 놀라움을 마주하게 될까?
📖 <변신 이야기>, 박서련
“변신”하면 카프카의 변신이 먼저 떠오른다. 언뜻 보면 <변신 이야기>도 비슷한 소재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가 되고 난 후에도 인간성을 유지하며 스스로에 괴로워했다면, <변신 이야기>의 화자는 동물이 되면 전적으로 동물의 사고를 따른다.
🔖 동물일 때 했던 일과 사람으로서 영위하는 일상 사이에 연속성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p.21)
원래도 박서련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 사랑의 힘 』이나 『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같은 전작을 재밌게 읽었는데.. 이 단편도 그렇게 통통 튀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이전 작품이 ‘탱탱볼’이었다면, 이번 단편은 피구왕 통키가 불꽃슛을 날려서 간신히 막으려했는데 알고보니 변화구였다는 사실을 마주한 기분이다….
문예지에만 발표된 작품인데 소설집으로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아주아주아주 가득하다
#광고
<2026년 김유정 문학상 수상작품집> !!
이번에 상 받으신 작가님들이 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라 너무 설렘..👉👈
어서 읽고 후기 들고 오겟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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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을 칭찬하고 복복복해주면 생기는 일:
쌀식빵도 만들 줄 안다길래 세상에 그런 능력이 있냐며 어머어머어머 진심으로 감탄했더니 트친이 직.접.손.수. 구운 쌀식빵을 보내주심
심지어 택배 박스에 내가 모몽가 좋아한다고 모몽가도 그려줌 미래의 화가님이셔서 잘라서 보관한 후에 경매에 내놓으려고요(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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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밌는 『정도전』 읽기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녹봉으로 효도하고 자식 기르는 데 근심을 갖지 않을만큼 줘야 한다는데.....내 월급은 근심 걱정이 너무 많게 해서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
물론 정도전은 월루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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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쓰는사람 #도서협찬
📚 한국 사상선 1 『정도전』 | 창비
창비에서 한국 사상선 완간 기념으로 진행한 독서모임 지원 이벤트로 『정도전』 지원받음.
덕분에 항상 문학이나 쉬운 책만 골라서 읽던 독서모임에 처음으로 동양철학 책이 선택됨.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기획 의도가 담긴 서문인데, 책을 펴내는 사람들이 책이 가진 물성이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란 믿음과 우리 유산을 애정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인상 깊었음.
정도전이 고려 말을 지나 조선 초기 건국에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었는지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경제문감별집>을 쉽게 풀이해서 보여줘서 한자도 많지만 쉽게 읽을 수 있음.
읽다 보면 성경으로 비유하면 <레위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중간관리급 직장인들이 읽으면 좋은 경영/리더십 분야 책으로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음.
#한국사상선 #창비 #한국사상 #한국철학 #책추천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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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 #RT이벤트 #RT (~11/3, 5명)
📍이 책을 추천합니다.
∙ 크라임씬 좋아하는 사람
∙ 혐관?티격태격? 셜록왓슨 캐미 버디물 끌리는 사람
∙ ADHD 소녀 탐정 감당 가능한 사람
∙ 명탐정 코난 좀 본 사람
∙ 코믹+미스터리 장르 궁금한 사람
『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광고 #도서리뷰 🕵🏻♀️
한 줄 평 : ADHD가 꾸는 꿈 같은 책,,
일단 일본 만화 특유의 아방햇살 민폐여주 캐릭터 베이스에 노빠꾸 기질+ADHD+결정적인 순간의 미친 추리력을 더한 메이드 출신 탐정 여주 X 정체를 숨긴 음침한 천재 머더 미스터리 제작자(크라임씬 같은 추리 게임 설계자)이자 햇살여주한테 츤데레처럼 구는 깐깐한 ㅈㄹ성격 남주가 혐관인 세계관인데,,
👤 추리 게임 설계해주세요
🕵🏻♂️ ㅇㅋ 시나리오 나옴
👤 오 리얼한데~?
👥 아니 진짜 죽었잖아 ㅅㅂ;;
👤 저 ㅅㄲ를 죽이고 싶어요
🕵🏻♂️ ㅇㅋ 그럼 제가 판을 짜드림
👤 ????.. 왜 나를 죽..????
👥 어...? 이거 게임 아니었...?
그냥 크라임씬인 줄 알았는데 살인사건이고, 그냥 살인사건인 줄 알았는데 잘 짜여진 본격 미스터리였고,, 아니 등장인물들이 다들 미스터리에 진심인 처돌이들이라 그냥 살인은 용납 못한다고요,,; 심지어 여주 정신없음이 ㄹㅈㄷ 나 추리소설에서 이렇게 산만한 등장인물 처음 봤자너,,
그나저나 리드비는 이제 추미스 장르에서 스타일이 확실해진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소설이었음. (ㄹㅇ로 이번엔 명탐정 코난 느낌 남)
『그 살인, 본격 미스터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부기 retweeted
에벌린 워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완독📚
"오빠를 사랑했지?"
"그럼 사랑했지. 서배스천은 전조였어."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하게 된 찰스. 그곳에서 옥스퍼드 최고의 미남으로 꼽히는 귀족 청년 세바스찬과 어울려 지내고, 찰스는 세바스찬을 통해 세바스찬의 가문과 가까워진다.
아름답고 찬란했던 청춘의 순간부터 사랑과 우정, 종교와 갈등,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사실 처음에는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알코올 중독자인 세바스찬이라는 클리셰가 가득한 남성과 주인공 찰스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대적 배경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었다. 특히 종교에 대해 깊게 다루는데, 종교가 개인의 삶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종교적 신념이 어떻게 갈등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준다.
이 책의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1910년대)과 제2차 세계대전(1930년대) 사이인 1920년대이다. 이 시기는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던 때였지만, 주인공 찰스는 현대적인 것보다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것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 특히 오래된 건축물과 예술에 관심을 보이며, 이러한 성향은 세바스찬의 가문과 브라이즈헤드라는 공간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한때 찬란하고 아름답기만 했던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빛을 잃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변해간다. 결국 이 작품은 지나간 청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답고 애틋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