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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1차판본 냈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isaacfisica.github.io/pdf-vi…
뜨친자는 버스 기다리면서 서서도 뜨개를 해…도안 무늬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생애 처음 길바닥에 서서 뜨개를 해봤음. 베를린 스카프 두르고 다니면서 떴다는 뜨개인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교수가 될 수 있는지 묻는 학생들이 있는데 나도 이 세계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되었지만 가능한한 현실적으로 성심성의껏 대답하려고 한다. 생각보다 학생들은 교수의 본업이 연구인 것을 잘 모른다. 대체로 학생들은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싶어서 교수가 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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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배신, 흔들리는 결혼생활, 사랑을 향한 욕망,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선택한 여성. 지금의 드라마에서도 만날 법한 파격적인 이야기들이 1960~70년대 소설 속에 펼쳐집니다.
당시의 통념과 가부장적 질서에 정면으로 맞서며 여성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려낸 작가 전병순(1929~2005). 그의 소설은 시대를 앞선 문제의식뿐 아니라 오늘날 읽어도 손에서 놓기 어려운 이야기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전병순의 무남독녀이자 문학 연구자인 강영주 교수가 오랜 시간 공들여 복원하고 엮어낸 『전병순 문학 선집』 전 7권.
여성의 삶은 달라졌지만,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고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 읽어도 흥미롭고, 읽고 나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전병순의 문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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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 화요일 일곱시반에 말과활 아카데미에서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포스트-구조주의에 대한 무료 강의하고 온라인으로도 보실 수 있는데 모르시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 트윗 알티좀 부탁드려요! 말과활 아카데미 홈페이지 가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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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퇴고하여 쓴 책 <공업고 소년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업고등학교 현장을 경유하여 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의 공업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이야기와, 나아가 한국의 육체노동자 남성성의 역사에 관한 책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ladin.kr/p/jhwv6
안녕하세요.
시 쓰는 이소호입니다.
저는 시 쓰는 이소호라고 인사할 때가 가장 기쁩니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네 번째 시집 『이름을 부르면 내가 죽어요』가 출간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집을 내는 일은 늘 품이 많이 들지만
이번에는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힘들고
몸이 너무 아파서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묶은 것은 작년이었고, 완고를 넘긴 것은 2월이었지만, 다시 갈아엎고 또 쓰고 쓴 것은 9월이었습니다.
때문에 문학과지성사와 담당 편집자님이신
허단 팀장님이 너무 큰 고생을 하셨습니다.
이 시집은 세 번째 시집 『홈 스위트 홈』 첫 번째 낭독회가 있던 날,
한 독자가 다음 시집은 어떤 내용이냐고 물어,
모노폴리처럼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이 화자가 된 이야기를 쓰겠다고 했던 것이 발단이 되어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으나
지치지 않고 만날 때마다 그 시들은 잘 쓰고 있냐고 물어봐 주신 독자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를 쓰며 ‘이소호’, 혹은 ‘이경진’, 혹은
‘가족’, ‘집’ 이야기밖에 못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저 역시 나를 비롯하여 타인, 즉 우리의 삶에 귀 기울이는 시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제 스승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스치듯 말씀하셔서 기억 못 하시겠지만,
‘나’를 위한 시를 쓰고 나면 자연스럽게 ‘타인’을 향한 시를 쓰게 된다고.
제가 감히 다큐멘터리 마니아로서 열심히 누적해 본 타인의 삶을 가볍게 쓰는 것은 아닐까 심히 염려되었으나, 과거 제가 쓴 시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던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결코 가볍게 쓰지 않기 위해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며 생각했습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책에 이어 네 번째 책까지 고생해 주신 허단 편집자님,
섬세하게 시집을 읽고 해설을 써주신 선우은실 선생님,
조판에 큰 고생을 해 주신 문지 디자인 선생님,
장편소설에 이어 표지 그림을 그려 주신 임아진 작가님,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작품을 항상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동료 작가들과 독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이 시집을 끝으로 조금 길게 쉬어 볼까 합니다.
저한테는 길게 쉰다는 것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1년일지 5년일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 시집 이후로 1년도 쉬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얼마나,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삶을 다 털어 썼으니 삶을 내려놓고
다시 삶을 채우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대신 이 책이 제 자리를 잘 지켜 주기를 바라며
저는 북토크에서 독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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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깻잎 투쟁기> 이 도서가 정치인에게는 물론 전국민까지 널리 읽혀야한다고 생각함 한국인의 기본적인 모든 생활에 이주노동자의 손길이 곳곳이 스며들어가 있음 그 현실에 '연루'되지 않은 한국인은 단 한 명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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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도시라 불리는 대구에는 해방 직후 더 나은 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노동자와 시민들의 역사가 있습니다. 1946년의 항쟁은 진압됐고, 이후 오랫동안 이어진 반공주의와 국가폭력 속에서 그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금기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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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 있던 여성 작가, 전병순을 다시 읽다.
여순사건과 6·25전쟁의 상흔부터 결혼과 가족, 여성의 욕망과 주체성까지. 1960~70년대 한국 사회의 통념에 맞서 여성의 삶을 치열하게 그려낸 전병순의 대표작과 미발표 유고시를 담은 『전병순 문학 선집』 전 7권이 출간되었습니다.
1권 『절망 뒤에 오는 것』
2권 『현부인』
3권 『독신녀』
4권 『또 하나의 고독』
5권 『안개부인』
6권 『강원도 달비장수』
7권 『결심한 만큼의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