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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시집 『다 좋다는 느낌』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하며 쓴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인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다음 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 그리고 그다음 날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결별」)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자리에는 애도가 오래도록 남습니다. 미처 건네지 못한 말과 나누지 못한 시간이 마음에 오래 머무는 듯합니다. 「결국 남극대모험」을 읽으며 각자의 마음을 조심스레 비추어보세요.💫
❝작별 인사는 미리 해야 하거나, 항상 해야 하나 봐.❞
― 「결국 남극대모험」 중에서
황인찬 시인, 이지후 작가와 함께 책 얘기하는 배드베드북스 팟캐 올라왔습니다. 일단 클릭하면 2분은 나갈 수 없음. 해보세요.
youtu.be/t6T8Nu_m7SI?si=6I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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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시인이 요약한 『다 좋다는 느낌』을 소개합니다. 🪨
시집 속 「절단면」의 화자는 누구도 요약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언가를 설명하려면 어쩔 수 없이 요약할 수밖에 없다는 모순에 빠지고 맙니다. 시인은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시집을 먼저 요약해서 선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승일 시인과 나눈 요약에 관한 응답을 읽고, 각자의 방식으로 시집을 요약해보세요. 또는 시인의 요약을 요약해보세요!
🎤
Q. 이번 시집 속 「절단면」의 화자는 AI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을 요약해달라고 합니다. AI는 그 현상의 단면만 뚝 잘라 본래 감정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합니다. 『다 좋다는 느낌』을 설명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시집을 요약하게 될 텐데, 이러한 요약을 거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선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먼저 요약을 하는 거죠. 더는 요약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철저하게요. 그러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요약되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 할 거라고 봐요. 요약을 요약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감정은 요약할 수 없습니다.
인플 도감은 매년 낸다. ○○년도 신춘문예 당선집 같은 거다. 왜 이런 책이 아직 없는지 모르겠으니 일단 법적으로 만들어도 괜찮은지 알아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badbedbooks.stibee.com/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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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다는 느낌』 낭독회 모집 안내⭐
무대 바깥에서 불규칙한 괴성 지르기
삶의 모순에 조준하는 농담과 그로테스크
시집 『다 좋다는 느낌』 낭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시를 읽으며 잠시 동안 모든 것을 그만두는 연습을 합니다.
일도, 사랑도, 다 안다는 느낌도,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일도, 그만두는 것마저도 그만두면서 우리의 내면과 시에 온전히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문보영 시인의 사회로 다층적인 세계와 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평소 시에 관해 품고 있던 생각과 깊은 질문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아래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bit.ly/4i0M7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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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가가77페이지(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4-1 지하 1층)
출연: 김승일(시인), 문보영(시인, 사회)
입장료: 1만 원
신청: 예약 링크(네이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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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시집 『다 좋다는 느낌』에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할까요? 『다 좋다는 느낌』에 많이 등장한 단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시집을 읽으며 유독 자주 눈에 들어왔던 단어는 무엇인가요? 단어 하나하나를 따라 시집 속을 다시 거닐며, 김승일 시인이 자주 꺼내 든 말과 그 말들이 만들어 내는 세계를 함께 살펴봐주세요! 😺
바빠서 뭐 쓸 시간이 없어서 더 그랬어요. 근데 트윗 안 하면 의리 없는 배신자 되는 거니까 뭐라도 쓸게요. spin-spin.com/q/6ad5f8ef0dae…
김승일 retweeted
『다 좋다는 느낌』 김승일 시인과의 미니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이번 시집 제목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시집을 묶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승일 시인은 유튜브 이름을 '노벨문학상을 향한 여정'이라고 지으면서 긴 여정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와 김승일 시인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에게 전하는 축하의 말도 꼭 살펴보세요. 미니 인터뷰 전문은 아침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it.ly/4iqZ05t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야 합니다.❞
─「부탁과 약속과 주문」 중에서
요약하기 곧 시작합니다. 계속 계속 계속 계속 시 요약을 해.
김승일 시인의 시 창작을 위한 현대시 요약하기 4기 [대면/ZOOM 동시 진행] m.hanter21.co.kr/jsp/mobile/…
저는 평가할 수 없는 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평가할 수 없는 것이 세상에 존재하나 싶어서 아름다움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호들갑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달라요. spin-spin.com/q/6ace71487c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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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ukim.kr
홈페이지 디자인 리뉴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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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시집 『다 좋다는 느낌』에는 세계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욕망을 지닌 화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독자와 끝나지 않는 회피 게임을 실행하듯 계속해서 선명한 잔상을 남깁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누구도 나를 찾지 않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망이 들 때, 「투명한 그림자들」을 읽어보세요. 내가 아닌 시 속의 화자가 되어 세계 바깥에서 안온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회피 특화 캐릭터들의 진정한 욕망은 무언가를 남기는 데 있다. 어떤 공격을 재빠르게 피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피한 자리에 잔상을 남기는 것이 그 능력의 가장 멋진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희우 해설,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중에서
📕 아침달 시집 57 | 김승일, 『다 좋다는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