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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의 각주”는 미처 책에 쓰지 못한 각주를 더하는 편지입니다.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편집자가 들춰본 많은 책, 보고 들은 음악과 영상을 하나씩 풀어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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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나 헤드바의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 나는 읽다가 종종 덮었는데 왜냐하면 읽으면서 마음이 벅차오르는 순간이 많았기 때문에. 책의 첫문장부터 그러했다.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들려준다. 병(illness)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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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는 전례 주에 맞춰 듣는 게 진짜인데…
하고 전집 듣다가 크리스마스 주간에 빡세서 죽는 줄 알았던-+
사순절에 조금 한가해지나 싶다가 부활절~승천주간 또 빡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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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주의』는 바그너와 바그너 악극을 몰라도 재밌습니다. 세기말 유럽에서 시, 소설뿐 아니라 오컬트, 나치즘까지 현대적 변화를 추동한 힘으로 바그너를 제시하는 책이니까요.
두께가 비슷한 『바흐 교회 칸타타』는 음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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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ing to @slowcoleslaw
“소진은 당신이 해보았다는 것을 당신이 아는 방법, 당신이 가진 전부를 거기에 쏟아부었음을 당신이 아는 방법이다.”(129)
저 이 문장에서 무너지고 말았어요.... 흑흑 누운자님 덕분에 이 글을 오늘 읽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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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운자 @slowcoleslaw 님께서 헤드바 읽고 계셔서 나도 책장에 영원히 꽂혀있기만 했던 책 꺼내서 액티비즘 파트부터 읽고 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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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마다 팔레스타인 책 소리내어 읽기
🍉<팔레스타인 번역가의 이중생활> 윤독&완독!
매주 서로의 목소리에, 숨소리에, 침묵에 위로를 용기를 받고 있어요
🤓세 번째 책은 <완벽한 피해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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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하는 독서였던 것 같음. 한편으로 내가 왜 1차 비엘을 싫어하게 됐고 2, 3차 비엘(이제 백합으로 바뀐)을 읽게 되었는지 깨달음. 나는 여성성이 그것을 부정하는 이(수)에 의해서(실제로는 여성이거나 논바인)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형태를 띠고 드러날 때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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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님 <야오이와 트랜스여성, 이입과 몸> 드디어 읽음. 읽기 전에 제목을 앞에 두고 "몸"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참 생각했는데 이 글 속 몸에 대한 이야기가 내가 생각했던 것과 상당 부분 겹쳐서 역시 사람의 생각은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기도 했음. 지금까지 영이 님 글 읽었던 것 중 가장 내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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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신과 쓰레기를 오가는 바그너지만, 그의 예술은 ‘애호’를 ‘주의’(ism)로 바꿔놓을 만큼 압도적이고 정치적이었습니다. 그 힘이 21세기에도 생생하게 느껴진다고는 말 못 하겠지만, 「발퀴레의 비행」은 식곤증 타파용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