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음과 상대가 떠나는 or 사라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음은 결국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네모차카는 둘 다 YES (차스카를 기다리는것처럼 가족을 기다렸었고 그러면서 이 기다림은 상대를 위하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욕심을 채우려는 거라고 생각하게 됐을것같음)
반대로 네모차카에게 있어서 『집』은 소중한 것 보다는 미련과 열등감에 가까운 의미고, 어디까지나 남아있는 것 뿐이지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바꾸지도 고치지도 않은 채 자기 공간에만 웅크려있던 건데 그런 『집』이 차스카와 만남으로 『우리 집』이 된 거라는 점을 좋아함...
차스카에게 있어서 『집』이라는 건 처음부터 당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동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상징이기도 하고~ 이네파와의 대화를 떠올려보면 역시 지금의 차스카가 되기까지 『집』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해왔으리라는게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