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미러볼 같은데 이렇게 멀리 빛이 퍼져나가는걸 다 계산한게 작업이자 예술이겠지
빛과 색채, 움직임으로 우리의 감각을 깨우는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커미션 신작 〈예측할 수 없는 궤도〉(2026)를 소개합니다.
천장에 매달린 긴 막대의 양 끝에는 알록달록한 유리 다면체와 선풍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선풍기가 작동하면 작품은 천천히 예측할 수 없는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유리 다면체에서 나오는 빛은 공간 곳곳에 다채로운 색과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자연광과 어우러지는 낮부터 선명한 빛의 그림자가 펼쳐지는 밤까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세요.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로비
📅 2026. 8. 14. – 11. 5.
🎟 무료 관람
[작품정보]
올라퍼 엘리아슨, <예측할 수 없는 궤도>, 2026
스테인리스 스틸, 컬러 이펙트 필터 유리(분홍, 파랑, 초록, 주황, 마젠타, 시안, 노랑, 빨강), 팬(fan), 알루미늄, 스포트라이트
210 x 500 x 150 cm (H x W x D),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촬영: 정지현, 2026)
© 2026 Olafur Eliasson
본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발전 후원위원회(MDC), HS효성, 조현상(H.S. Cho)의 후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올라퍼 엘리아슨 작가 초상 사진 (작가제공, 사진: 루이스 요워트, 2024)
Discover The unpredictable orbit (2026), a newly commissioned artwork by internationally renowned contemporary artist Olafur Eliasson, whose work awakens our senses through light, colour, and movement.
Suspended from the ceiling, a colourful glass polyhedron and a fan balance at opposite ends of a long boom. As the fan spins, the entire structure moves slowly along an unpredictable path, casting vibrant colours and shadows throughout the surrounding space.
From the gentle interplay with natural daylight to vivid projections of light and shadow after dark, experience how the artwork transforms with the changing light and surroundings.
📍 MMCA Seoul, Lobby
📅 14 August – 5 November 2026
🎟 Free admission
[Artwork info]
Olafur Eliasson, The unpredictable orbit, 2026
Stainless steel, colour-effect filter glass (pink, blue, green, orange, magenta, cyan, yellow, red), fan, aluminium, spotlights
210 × 500 × 150 cm (H × W × D)
MMCA collection
Photo: Jung Jihyun
© 2026 Olafur Eliasson
This artwork was donated to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MMCA), with the support of the MDC, HS HYOSUNG, and H.S. Cho.
Portrait of Olafur Eliasson (photo: Louise Yeowart,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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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유명한 850만원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에 모여서 찍었다는 영화인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탐정의 시간» 11월 프로그램
크리스토퍼 놀란 ‹미행›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장편 영화 〈미행〉(Following, 1998)은 다원예술 《탐정의 시간》 1부와 2부를 연결하는 가교입니다. 글감을 잃어버린 작가 지망생 빌은 낯선 사람들을 무작정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문 빈집털이범 콥을 만나면서 단순한 '관찰'은 조금씩 '침입'으로 변해갑니다. 따라가고, 지켜보고, 들여다보는 동안 관찰자와 대상의 경계도 서서히 흔들립니다. 비선형적인 시간, 뒤섞이는 정체성, 불쑥 끼어드는 기억. 훗날 놀란의 영화에서 반복해서 만나게 되는 요소들이 그의 첫 장편에 선명하게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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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감독이 되기 전, 크리스토퍼 놀란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영화의 언어를 만들어 온 독학에 가까운 영화 제작자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8mm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한 그는 최소한의 환경에서도 구조와 시간을 비틀어 거대한 심리적 긴장감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초기작에서 두드러지는 흑백 필름의 거친 질감과 정교한 편집은 대상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그 이면을 파고드는 그의 영화적 시선을 보여줍니다. 관객을 안전한 관찰자의 자리에 머물게 하지 않고, 기억과 현실이 뒤섞이는 시간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탐정의 시간» 11월 프로그램
크리스토퍼 놀란 ‹미행›
‣ 일시: 2026. 11. 4.(수) - 11. 7.(토) 16:00 - 17:10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1, MMCA 영상관
‣ 러닝타임: 70분
‣ 장르: 영화
‣ 관람 연령: 만 15세 이상
‣ 티켓 가격: 무료
✓ 예약: mmca.go.kr/events/eventsDeta…
✓ 예약창은 10월 21일(수) 오후 2시에 오픈됩니다.
image: Film 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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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는 마야린, Maya Lin
베트남전 기념관,
공모전에 입상할 당시 그녀의 나이는 고작 21세였다.
이 기념관이 특별한 것은 기존 전쟁기념비와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이기도 하다. 기존의 전쟁기념비가 높고 위대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려 했다면, 마야 린의 것은 대지에 가깝게 낮게 깔려 있다. 작가는 대지를 칼로 잘라 마치 상처를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이 기념비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