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전후로 어지간하면 밖에 나가지 않는 허경훈.
눈에 보이는 게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하기도 힘들고 잘못했다가는 엄한 게 붙어 오기 일쑤라..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할로윈 전날 어딘가로 걸음을 옮김
-이과장님, 바빠요?
대답을 듣기도 전에 현관 안으로 맘대로 들어감.
Replying to @raphaela_sunset
봄날의 벚꽃 여름의 반짝이는 별 가을의 보름달 겨울의 눈을 함께 바라보며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강수와 그 곁에서 조용히 기다려주는 허경훈
이제는 보내 줄 시간이라며 마지막으로 소화에게 빙의해 강수에게 입맞추는 퇴마사
문득 경훈이 준 연고가 생각난 강수가 그걸 눈에 바르고 문을 열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제 착한 꽃이 현관 앞에 서 있었음.
-선, 선화야...
베일 너머 보이는 그리운 얼굴.
아파서 야위고 예민했었던 때의 얼굴도
마지막으로 봤던 피투성이의 얼굴도 아닌
<어느날> 단미소와 <열혈사제> 김해일
단미소 네 살 때 성당 앞에 앉아 있다가 성당 신부님 눈에 띄여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단미소 아홉살 되던 해
그 성당 보육원에 맡겨진 다섯 살 김해일
보육원 나와서도 서로 의지하고 살았는데
김해일 작전 가 있는 동안 사고로 혼수상태가 된 미소
사실 김해일 그 작전 끝나고 받은 수당으로 반지 사서
미소에게 프로포즈할 계획이었음.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미소가 자길 좋아하면서도 누나동생으로만 지내려고 하는 거 알아서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하자고, 둘이 서로 가족이 되어주자고 말할 생각이었는데...
거기에 사고 이유가
자라 마네킹을 고대로 벗겨와서 입힌 것 같은 어제의 착장
자라를 입혀도 에르메스처럼 보임
근데 모델은 얌전하게 라운드 티셔츠를 이너로 입었는데
요망하게도 단추 마구 푼 셔츠를 이너로 입으셨겠다?
여자 무서운 줄 모르고 아주 큰일이다
비율 너무 좋고 무대가 원형이라 오르골 인형 같잖아
에르메스 착장 얘기만 나오면 승마복 승마복 울부짖는 1인
왜 길남에게 승마복 입힌 화보가 없는지 이해가 가질 않음
하얀 승마바지에 광택 없는 검은색 니하이부츠
흑마 위에 앉혀서 채찍까지 들게 해 줘야 하는데
Models vs #김남길
Hermès Men's Spring-Summer 2023 & 2026 Collection [throwback]
He didn't start as a model, but his height, body proportions, visuals, style, and the way he walks are literally like a runway model ㅋㅋㅋ
상아 retweeted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가기 전 부모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몰래 찾아가봤다가 새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모습까지 봤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으나 이 이상 생각하면 정신아픔이가 될 것 같아 멈추겠음
상아 retweeted
5세 무렵 부모에게서 떨어져 기관에서 자라게 되었을 수 있음.
즉 김해일은 양친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으며 둘 중 누구도 본인을 원하지 않아 버려졌다는 걸 명확히 인지하고 있을 확률도 꽤 높음
이런 경우 보호자는 없으나 법적으로 부모는 있기 때문에 징집대상임
상아 retweeted
김해일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군대에 다녀온 것에 대해 자원입대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양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하면서 양쪽 모두 양육권을 포기해 기관으로 보내졌을 가능성도 있음
이 경우 아동의 의사가 중요한 건 13세 이상이지만 해일이 보육원에 맡겨진 건 그보다 어렸던 것으로 보아
언제나 기막히게 좋은 아이디어를 던져주는 나의 자매 도로님(@namiscrazy)이 말해준 국정원 막내 시절 김해일
아기말랑이같은 국정원 막내시절 직전, 털 바짝 세운 새끼고양이처럼 예민했던 국정원 갓 차출된 스물넷 김해일
대답도 꼬박꼬박 잘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이악물고 잘해내기도 하는데 이유가 >내가 잘못하면 해군이 욕먹는다<여서 그런거
묘하게 겉돌고있는 막내팀원에게 팀장이 뜬금없는 말을 함
-너 오늘부터 우리 집 들어와라
-...? 잘 못 들었습니다?
-나랑 같이 살자고,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칠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