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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또 졌다는 거죠?”
“아니오. 변호사 님, 파기환송이라구요. 우리가 이겼다구요. 15년 만에 이겼다구요!”
젖먹이 ‘또곤이’가 아버지를 잃고 살아온 세월 80여 년. 대법원장의 ‘재판 거래’로 지연된 정의를 되찾기 위해, 이 이야기의 결말은 다시 쓰이고 있다.
neosherlock.com/archives/395…
📸 사라지는 도시, 사진으로 기록하다
최인기 작가에게 배우는 스마트폰 르포사진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거리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오래된 골목과 가게, 재개발을 앞둔 동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최인기 작가와 함께 청계천과 재개발 현장을 걸으며, 익숙한 도시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나만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아봅니다.
📷 비싼 카메라는 필요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합니다.
사진을 잘 찍는 기술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 5회 프로그램
1강 | 11.20(금) 사진은 무엇을 기록하는가
2강 | 11.21(토) 청계천 출사 — 도시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3강 | 11.27(금) 사진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
4강 | 11.28(토) 정릉골 재개발 현장 출사 — 사라지는 마을을 기록하다
5강 | 12.04(금) 내가 찍은 사진, 세상에 전하기
✔ 강의 3회 + 현장 출사 2회
✔ 15명 선착순 모집
✔ 왓슨·활동가 10만 원 / 일반 15만 원
🔗 11월 18일(수)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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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졌다. 2년 만에 ‘반도체 소년’을 만났다.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계절. 간이 녹아 사경을 헤맨 것도, 이식한 간에 거부반응이 온 것도 12월이었다. 올해는 그보다 먼저 산재 소송 ‘패소’ 소식이 찾아왔다.
올겨울, 그는 몸도 마음도 잘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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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씨는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울산의 한 공장에 들어가 드럼통에 기름 채우는 일을 했다. 교대근무가 없다는 게 가장 좋았다. 대신 작업장에는 유증기가 가득했다. 면역억제제 부작용으로 얇아진 피부가 결국 ‘뒤집어졌다’. 올해 6월, 아홉 달 만에 일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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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죠.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너무 후회돼서 화가 나지. 이 사건이 유죄라면, 앞으로 누가 제보하겠냐고. 그럼 국민들이 촛불은 왜 들었어? 웃기잖아요.”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뜨겁게 묻고 있었다. 윤석열을 감옥으로 보낸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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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면 국가는 마땅히 나서서 먼저 들여다봐야 돼요. 그러라고 뽑은 거야, 대통령을, 국회의원을. 안 그러면 사람들은 헛투표만 한 거지. (…) 지금 김현석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건, 내란을 덮고 넘어가겠다는 걸로밖에 해석이 안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