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밖에서 인문학 평생교육을 꿈꾸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인문서점 산책자와 함께 합니다.

Seoul, Republic of Korea
Joined July 2013
안녕하세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오로지 지적 열의 하나로 말과활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강의가 더욱 밀도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의 사항을 고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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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컬럼비아대학출판부 30년 경력 북 디자이너 이창재의 특별한 강의 <북 디자인: 접경지대의 기술> 오프라인 강좌 일정: 11월 14일-1월 2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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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타 한계와 맥락 안에서 만들어진 표지는 책이 마분지와 잉크와 종이 더미 그 이상일 수 있게 하는 주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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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학출판부에 재직했던 30년 동안 만들어 온 책들을 예시로 표지 위의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합에는 ‘접경지대’가 존재할 뿐 아니라, 선별과 조정과 같은 체계적인 방식과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의미 또한 실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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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단 한 점의 그림(또는 사진)이 천 개의 단어보다 더 가치 있다.’ 라는 상투적인 관용구는 글에 대한 이미지의 상대적 위력을 가리킨다. 그러나 표지 위의 이미지는 천 마디 말이 아니라, 적절하고 적확한 내용만을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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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 표지는 이런 다수의 ‘접경지대’를 시각화한 결과물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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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경지대’라는 개념은 가로 15센티미터와 세로 22센티미터 내외의 치수로 한정된 북 디자인에도 차용할 수 있다. 각각의 책에는 글자로 쓰인 그대로의, 그리고 아닌 것보다 더 많은 경우에 은유적으로도,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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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대’란 개념은 확장을 거쳐 이후에는 문화기술지 분야를 넘어 그 밖의 다른 학제로도 널리 전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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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루이스 프렛은 ‘접경지대’를 “주로, 매우 비대칭적인 힘의 위계서열 안에서 이異문화가 만나 부딪치며, 서로 맞닥뜨리는 과정에서 파생된 여파로 인해... 오늘날 세계의 많은 지역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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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랑무아 미술 창작교실 <재탄생 워크숍 : 사물> 오프라인 강좌 일정: 11월 7일-12월 12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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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와 재건의 미술적 방법론을 탐색하고 싶은 사람, 바로 지금이 새로운 내가 태어나야 할 적기임을 직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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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워크숍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완전보다 불완전이 대칭보다 비대칭이 반가운 사람, 추락의 반동을 신뢰하는 사람, 버리지 못하는 사물들에 둘러싸인 사람, 작별해야 하는 사물이 있는 사람, 소멸을 통과하는 창조적 실천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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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모를 오브제로 분한 그것은 한때 나와 함께했던 시간을 향한 헌정이자 도전이자 모뉴먼트일 겁니다. 워크숍을 통해 우리는 해체와 재건의 미술 언어를 연습하고 하나의 사물이 재탄생하는 장면을 목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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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풍기는 어색한 냄새도 맡아봅니다. 이제껏 가려졌던 물질로서의 성질을 마주하며 나와 무관한 어떤 존재를 발견합니다. 이제 더는 내게 속한 것이 아닌 다른 어떤 것, 박제된 과거로 데려가지 않는 것, 뜻밖의 낯섦이 위로하는 미래의 사물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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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탄생 워크숍 : 사물>은 하나의 사물에 대한 해체적 실험을 모색합니다. 늘 내 곁에 있는, 나를 위한, 나와 정든 사물 그러나 이제는 빛바랜 추억처럼 서먹서먹해진 사물 한 개를 손에 들고 그것의 다른 미래를 꿈꿉니다. 우리는 첫눈으로 돌아가 그것을 다시 훔쳐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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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와 재건의 미술적 방법론을 탐색하고 싶은 사람, 바로 지금이 새로운 내가 태어나야 할 적기임을 직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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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워크숍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완전보다 불완전이 대칭보다 비대칭이 반가운 사람, 추락의 반동을 신뢰하는 사람, 버리지 못하는 사물들에 둘러싸인 사람, 작별해야 하는 사물이 있는 사람, 소멸을 통과하는 창조적 실천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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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모를 오브제로 분한 그것은 한때 나와 함께했던 시간을 향한 헌정이자 도전이자 모뉴먼트일 겁니다. 워크숍을 통해 우리는 해체와 재건의 미술 언어를 연습하고 하나의 사물이 재탄생하는 장면을 목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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