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ned Tweet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속담이 있다.
모든 나비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받길 원했고, 노란 꽃임에도 분홍 꽃이 되고 싶었고 질투했으며 부러워했다.
좋은 꽃이 되기보다도, 나비를 쫓을 생각만 했다.
찾아온 한 마리의 나비를 소중히 생각지 못했다.
좋은 꽃이 되기 위한 노력과 한 마리의 나비일지라도 소중히 여기고 꿀을 전할 수 있는 꽃이 되고 싶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흐르지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살아간다.”
가와바타 야스나리(Yasunari Kawabata, 1899-1972)
시간의 속도는 같지만, 그 깊이는 다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몸을 맡긴 채 표류할 것인지 아니면, 노를 저어 목적지로 향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것 같다.
“완벽함은 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 속에서 상처와 실패, 혼란, 왜곡이 있기를 바란다.”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1943-)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완벽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나아가는 것일까.
아플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고, 두렵지만 시도하며,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어찌 보면 모순적인 삶.
This quoted post is unavailable.
돌돌 retweeted
지혜로운 사람, 사려 깊은 사람과 대화하면 차분하게 즐겁다. 헤어진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문득문득 생각나고 곱씹고 음미하게 된다. 좋은 책이 주는 기분도 그런 것 같다.
"아픈 과거는 그만 날려 버려. 과거의 기억은
네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하지 않아.
중요한 건 이제부터 네가 뭘 선택하느냐지."
<영화 쿵푸팬더>의 대사. 지나간 시간은 늘 부족해 보이기 마련이다. 우리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지어졌다.m.blog.naver.com/ysseo_21/22…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S. 엘리엇, 황무지 중
플라톤은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고 했다. 하지만 남겨진 자들에게 사월은 다시 돌아오고, 죽은 땅은 라일락을 피워내며 기억이라는 고통을 일깨운다. 무너진 도시를 세우고 잃어버린 이름을 불러야 하는 이 잔인한 순환은 멈출 수 없는 것일까.
돌돌 retweeted
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
두근거리는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
(···)
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
넉넉하고 싱싱해짐을 알 것이다
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
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
벚꽃 그늘로 오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돌돌 retweeted
근데 요즘 자기브랜딩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는데,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건 내가 브랜딩하고 싶은게 '나 자신'인지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인지를 구분하는 게 좋음.
전자라면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는 게 좋고,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라면 이게 왜 다른 사람의 정보가 아닌 '나의 정보'여야 하는지 설득력을 가져가는 게 중요함.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그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내가 봤던 사례 중에 어떤 사람이 잘 나가니까 그 사람의 문체, 컨텐츠 다 따라하는 사람 봤는데 그건 자기브랜딩이 아니라 파쿠리임.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잘 하는게 있고, 본인은 본인이 잘하는 영역이 있을 거예요. 자기 브랜딩은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공감합니다. 옷도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핏이 살듯이, 옷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고급져 보여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은 그저 천 조각일 뿐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 아니면 연구하고 노력해서 옷에 체형을 맞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ㅎ..
근데 요즘 자기브랜딩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는데,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건 내가 브랜딩하고 싶은게 '나 자신'인지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인지를 구분하는 게 좋음.
전자라면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는 게 좋고,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라면 이게 왜 다른 사람의 정보가 아닌 '나의 정보'여야 하는지 설득력을 가져가는 게 중요함.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그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내가 봤던 사례 중에 어떤 사람이 잘 나가니까 그 사람의 문체, 컨텐츠 다 따라하는 사람 봤는데 그건 자기브랜딩이 아니라 파쿠리임.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잘 하는게 있고, 본인은 본인이 잘하는 영역이 있을 거예요. 자기 브랜딩은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