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서늘하고 시퍼런 감성.. 너무 좋음
가을 영상인데 주황색만 잔뜩 나오지 않는 게 너무 느좋.. 빨간 바닥에 붙은 낙엽, 검푸른 물 위에 뜬 노란 잎까지. 비 오는 날 나가서 찍었다는데 이 정도면 동네 산책이 아니라 색 수집하러 간 거 아니냐고ㅎㅎㅎ
근데 이게 그냥 예쁜 장면 모음으로 안 보이는 이유가 있음.
1. 컷마다 빨강, 파랑처럼 주인공 색이 확실함.
2. 낙엽이랑 빗방울은 계속 남겨둬서 계절감이 이어짐.
3. 색이 확 바뀌어도 비 오는 날의 빛이 비슷해서 한 묶음처럼 보임.
‘가을=주황색’으로 맞추는 것보다, 같은 날씨 안에서 다른 색을 찾아낸 게 훨씬 재밌다..
망고탱고 retweeted
책상 위에 이런 손 하나 있어도 좋겠다.
작은 손 모양 모형에서 시작해 3D 프린터로 만드는 조명. 통통한 손가락에 빨간 소매 끝까지 붙으니 만화 속 장갑이 화면 밖으로 나온 것 같음. 불을 켜면 하얀 손 전체가 은은하게 빛남.
손가락이 네 개라 그런지 더 장난감 같고 귀여움. 퇴근할 때 하이파이브 한 번 하고 끄고 싶다.
아.. 너무 잘만들었다..
레터링도 이쁘고 정보가 엄청 많은데도 밉게 정신 사납지가 않음
그리고 실버 재질이 진짜 사기야...
👉 instagram.com/fakepaper/
와.. 영상 색감이라는거
그냥 잘찍는다고 나오는게 아니구나
후보정의 힘이 크다... 신기해..
👀 instagram.com/kortafil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