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만든 것을 온라인에 올린다는 건, 용기가 필요하다.
AI 썰글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자신들이 낸 용기가 딸깍 몇 번에 가볍게 희석된다고 느끼기 때문일거다.
밤새 문장을 고치고, 코드를 수정하고, 그림을 다듬고, 부끄러움을 무릅쓰며 업로드 버튼을 눌렀던 그 무거운 과정이, 퀄리티가 떨어지는 인공 생성물과 같은 선상에서 소비되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일 것이다.
AI는 창작의 과정과 고통을 거의 대부분 가져가버렸다.
"어쩔 수 없이 내 재능을 묻어야 했다"는 어느 개발자의 고백이 떠오르는 밤이다.
NG (엔지) retweeted
🔥 최근 해외에서 떠오르고 있는 미친 오픈소스 하나 공유해 드립니다! 🔥
--> 내 아이폰이나 갤럭시를 클로드코드, 코덱스에게 통째로 맡길 수 있습니다.
이름은 "Phone Harness"인데요.
AI가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고, 터치하고, 글자를 입력하고, 스크롤까지 대신해 주는 오픈소스입니다.
근데 이게 왜 이렇게 화제가 됐냐면...
AI 에이전트에게 진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눈과 손'을 만들어 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가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모습은 많이 보셨잖아요?
이제는 브라우저를 넘어.... 공식 API조차 없는 모바일 앱까지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예를 들어 이런 일들을 이제 PC에서도 '딸깍'으로 시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쿠팡이츠 --> "근처에서 가장 평점 높은 치킨집 찾아서 주문 준비해 줘."
☕ 스타벅스 --> "회사 근처에서 아이스 라떼 벤티 사이렌 오더로 준비해 줘."
🥕 당근 --> "이 물건 중고 시세 좀 알아보고 판매글 작성해 줘."
🏪 포켓CU --> "집 근처 CU에 두바이 초콜릿이랑 포켓몬빵 재고 있는지 찾아봐 줘."
🎮 모바일게임 --> "오늘 게임 출석 보상 좀 대신 받아줘ㅋㅋㅋㅋ"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이게 무료 오픈소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휴대폰을 연결하기 싫다면?
AI 에이전트 전용 스마트폰을 클라우드에서 따로 빌릴 수도 있습니다.
(내 폰말고.. 새로운 클라우드 휴대폰..)
다만 클라우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를 MCP로 연결해 조작하게 하는 방식인데.. 이쪽은 유료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조만간 AI 에이전트에게 내 스마트폰 한 대씩 쥐여주는 시대가 올 것 같기도....? 합니다.
NG (엔지) retweeted
대형 계정 갔다가 4월에 올린
파딱 맞팔 게시글을 봤다
지금보니 그 중 절반은 무딱이고
남은 파딱 중 또 절반은 활동이 없다
뭐든 꾸준히 하기가 가장 어렵다
엑스 1황 알토님도 6개월간은
수입이 없으셨다고 했고
블로그로 수익화 성공하신 어느분은
2년간 수익이 없으셨다고 했다
성과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디는게 중요하다
NG (엔지) retweeted
몇만, 몇십만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도 진짜 내 이야기를 읽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게 수제 글을 계속 쓰게 만드는 힘인 것 같습니다.
요즘 X에 제가 일하면서 느낀 점이나 살아가며 겪은 일을 솔직하게 적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유료 이용자든 무료 이용자든 진심으로 공감하고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제법 많더군요.
어쩌면 그만큼 X 안에 진짜 오리지널 콘텐츠와 사람 냄새 나는 글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더 자극적인 소재로 글을 쓰고 어그로를 끌면 조회수가 더 잘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회수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또다시 숫자의 노예가 되고, 수익금을 받기 위해 애쓰다 보면 결국 제 일상까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냥 제 삶에서 직접 겪은 일과 느낀 점을 제 언어로 적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글에 진심으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지금의 방식이 참 즐겁습니다.
예전처럼 서로 방문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며 숙제하듯 소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글이 좋아서 읽고, 공감해서 댓글을 남기고, 답하고 싶어서 답하는 자연스러운 관계가 좋습니다.
이런 소통이야말로 트위터 시절부터 지금의 X까지 이어져 온 SNS의 진짜 목적이자 본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클로드 코드한테
"60초짜리 애니 설명 영상 만들어줘" 하면
대본부터 편집까지 알아서 해주는
오픈소스가 나옴
이름은 OpenMontage
깃허브 별 7만 8천개
이번주에만 4천개 넘게 늘었음
따로 영상 프로그램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쓰는 AI 코딩 도구가
감독이 되는 구조
자료 조사, 대본, 소스 만들기,
편집, 합치기까지
AI가 순서대로 진행함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다 됨)
만들 수 있는 영상 종류도 많음
애니메이션 설명 영상, 다큐 몽타주,
화면 녹화 데모, 팟캐스트 쇼츠 자르기,
더빙까지
돈 드는 API 키가 없어도 돌아감
내레이션은 오프라인 음성
영상 소스는 NASA, 위키미디어 같은
무료 자료
렌더링도 내 컴퓨터에서 함
AI 영상 모델을 붙이면
퀄리티가 올라가는데
예시로 올라온 60초 애니는
클링 영상 6개 써서 1.33달러였음
영상 자동화하는 사람들은
이 구조라도 가져가면 좋을듯
원숭이 꽃신 전략이라는게 있다.
---
원숭이는 원래 맨발로도 잘 살았다.
근데 오소리라는 놈이 원숭이에게 무료로 예쁜 꽃신을 선물했다.
원숭이는 공짜를 좋아해서 개꿀이라며 꽃신을 신고 다녔다.
꽃신을 신고 다니니, 다른 사람보다 더 스타일이 좋아보였고 발도 편해졌다.
그런데 신발이 다 닳을 때가 되니,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발이 신발에 적응을 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원숭이는 오소리를 찾아가서 꽃신을 달라고 했다.
오소리는 이제 공짜는 안된다고 했다.
원숭이는 꽃신을 신기 위해 오소리를 위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였다. 토끼, 다람쥐, 강아지, 고양이 모두 오소리에게 꽃신을 받기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소리는 부자가 됐다.
---
꽃신 = AI
오소리 = AI 제공업체, 하이퍼스케일러
원숭이 =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다른 동물들 = AI 에 길들여버린 사람들
우리는 AI를 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캔바가 직원 22%를 정리합니다, 무료 사용자 AI 비용 때문에 출시도 미뤘었음
11월 4일 직원들한테 보낸 메모에서 1,271개 자리가 해고나 직무 변경, 근무지 이전 대상이라고 밝혔다고 함
나온 이유가 AI 비용임
캔바는 대부분 무료로 쓰는데 그 사람들한테 AI 기능을 주다 보니 비용이 커져서
새 제품 출시를 미룬 적도 있다고 합니다
투자자들한테 말한 매출 성장 전망도 30%에서 20%로 낮췄음
아직 무료 요금제가 바뀐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근데 지금 그록도 비용 때문에 한도를 줄였는데
무료 AI 기능이 계속 지금만큼 넉넉할지는 좀 의문이네요;
어렸을 때 쥬니어 네이버에서 하던 플래시게임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이 갑자기 하고 싶어서 딸각 했습니다.
토큰은 318k 정도 들었는데 꽤 재밌네요 ㅋㅋ
약 $6.3 = 8500원 정도 들었습니다.
간단한 게임들은 직접 만들어서 플레이가 가능한 시대군요..
하방이 많이 올라가서 게임으로 돈벌기도 정말 어려워 질 것 같네요
심심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ㅋㅋ
jakely.kr/gaemaegi
이거 없어지면 어떻하지?
AI모델과 툴에 의존했을 때 주의할 점입니다.
너무 작은 기업 서비스에 의존할 때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렵네요 어려워 ㅎㅎ
특정 AI 모델이나 툴에 의존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사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10만 명 넘게 쓰던 AI 코딩 에이전트 툴이 인수됐는데, 발표 후에 섭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4일에 Meta가 Conductor를 샀습니다.
Conductor은 클코, 코덱스, 커서 같은 코딩 에이전트 여러 개를 한 번에 돌려놓고, 각자 짠 코드를 골라서 합치게 해주는 툴입니다.
인수 발표 당일에 신규 가입이랑 다운로드는 바로 막혔고, 클라우드는 11월 13일부터 읽기 전용, 20일에 종료. 그 뒤로는 저장된 데이터도 싹다 지운다고 합니다.
환불도 해주고 데이터 내보내기도 열어줬긴 하지만, 여기에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해놓은 기업이나 팀은 비상 걸린거죠...
얼마 전에 운영은 딸깍이 안 된다는 글을 썼는데, 이것 또한 운영입니다. 코드에 버그가 있거나 트래픽이 터지는 것도 리스크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툴이 사라지는 경우가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에이전트 툴 고를 때 성능 말고 "이거 없어지면 어떡하지"도 반드시 같이 봐야합니다.
이래서 소버린 AI, 로컬 LLM 구축이 절대 놓아서는 안되는 부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