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 또 없다.
「노인이 된 영웅은 없다」, 최해린
※공식적으로 여성애자 있음, 여성 서사 있음, 내가 보기엔 찐 백합
왜 하필 지금 이 소설이 나에게 왔을까.
이 소설은 7월에 출간된 여성 서사 판타지/SF 쪽의 소설이다. 매대에서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책을 직접 작가님의 메일을 통해 받게 되었다. 두 달이나 지났음에도 내게 온 책 너무 소중하잖아!
노인이 된 영웅은 왜 없을까. 영웅은 무적인 걸까?
그런데 내 앞에 있는 너는 왜 이렇게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을까.... 작가님은 초면이라고 하셨지만 실은 나도 작가님의 전작 우리들의 우리열차를 읽었다.
그럼 작가님과 나는 아는 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 작가님께서 남겨주신 코멘트 보실 분...
우울증을 공황장애, 기면증, 조현병, 자폐, 지체장애, 혹은 암, 투석, 절단, 장루로 바꿔 해당 당사자에게 말할 수 있는지? 이건 체면도 염치도 없는 말이예요. 경증 우울증만이 우울장애의 전부도 아니고요. 선택해서 병에 걸립니까. 선천적 장애, PTSD, 재난민은 선택했습니까? 정신을 차려보세요.
youtu.be/oR7b4wJtBOY?si=rTJ9…
아니 우사기 랩 들으러 영화 봤는데 사운드 트랙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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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𝙣𝙚𝙬 𝙬𝙚𝙛𝙞𝙘 𝙘𝙡𝙖𝙨𝙨𝙞𝙘
🌊 위픽 클래식 4 ⬩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박은결 옮김, 이소호 에세이
부유한 영사 집안의 아들 토니오 크뢰거는 명랑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동경한다. 그러나 끝내 그들과 어울릴 수 없던 토니오는 익숙한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그의 예술은 비로소 만개한다.
밖에 있으면서도 안을 동경하고 안에 있을 때조차 바깥으로 밀려나고야 마는, ’길을 잘못 든 시민’이라는 낙인이 짙어질수록 토니오는 삶에 대한 사랑을 잃었다는 위기감에 휩싸인다.
나는 왜 이들과 다른가, 20세기 가장 위대한 소설가 토마스 만이 평생에 걸쳐 되물었던 단 하나의 질문.
♠ 위픽 클래식 5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김항나 옮김, 존 테니얼 삽화, 문보영 에세이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끝도 없이 떨어지다가 쿵! 다다른 곳은 몸이 제멋대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이상한 나라였다.
“이상하면서 이상할수록 더 이상하네!”
모두가 1등인 엉터리 경주와 퉁명스럽고 심드렁한 애벌레, 입이 찢어지게 웃는 고양이, 오후 6시에 영원히 멈춘 티 파티. 모든 게 정말 이상하고 바보 같아.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는 똑같았나? 도대체 나는 누구란 말이지? 아,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수수께끼야!
🗡 위픽 클래식 6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조주희 옮김, 김서해 에세이
베로나의 오랜 원한이 거리를 붉게 물들이던 시절, 가면무도회의 촛불 아래 두 눈동자가 마주친다. 단 한 번의 눈맞춤으로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이 원수의 이름임을 알게 된 순간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는다.
달빛 어린 발코니에서 속삭인 맹세, 새벽빛에 쫓긴 짧은 이별, 그리고 엇갈린 운명 속에서 둘의 사랑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는다.
불운한 별 아래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 죽음보다 깊은 사랑의 이름.
오늘의 언어와 감각으로 새롭게 읽는 고전,
위픽 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