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tek과 VibeCrew를 만들고 운영 중입니다. AI, 자동화, 제품 만드는 과정을 조금씩 기록합니다.

Seoul, Korea
Joined June 2026
바이브코더들을 위한 한국형 커뮤니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직 글도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 그래서 오히려 지금 들어와 주시는 분들의 의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VibeCrew는 바이브코딩하다 막힌 것을 질문하고, 알게 된 팁을 공유하고, 만들고 있는 제품의 과정을 기록하고, 출시한 제품의 피드백을 서로 주고받는 공간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홍보처럼 보일까 눈치 보였던 제품도 여기서는 편하게 소개해 주세요. 대신 링크만 던지기보다는 무엇을 만들었고, 어디서 막혔고, 어떤 피드백이 필요한지 함께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게시판 구성, 기능, 운영 방식 모두 초기 멤버들과 같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첫 글 하나만 남겨주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
24
17
112
18,814
AI 도구 요금제에서 제일 궁금한 건 가격일까요, 아니면 이걸로 일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일까요? 최근 요금제는 크레딧·토큰·사용량 배수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델과 도구마다 비용이 다른데도, 고객이 실제 가능한 작업량으로 환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크레딧으로 여러 기능을 묶는 건 이해하지만, “이번 달에 기능 몇 개를 만들 수 있지?”라는 질문에는 답하기 어렵습니다 ㅋㅋ
1
49
AI가 만든 흔적을 감춘 현미경 영상이 공모전에서 우승했다가 취소됐습니다. Nikon의 Small World in Motion 우승작은 어린이의 기도 속 섬모를 담은 영상이었는데, 세포 구조와 크기가 부자연스럽고 섬모가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 지적됐습니다. 과학자들의 문제 제기 이후 재심사가 진행됐고, 규정 위반으로 수상이 취소됐다고 하네요.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은 이제 결과물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도 누가 무엇을 바꿨는지 나중에 따라갈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기준은 아직 결과물마다 다릅니다.
2
1
87
Kai Good retweeted
AI의 문장은 왜 멀쩡한데 유난히 피곤할까요? 분석 결과를 보면, AI 생성 텍스트에는 사람의 언어 처리 부담과 관련된 표현이 왕복 번역으로 바꾼 문장보다 더 자주 등장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인 9개 최상위권·준최상위권 모델 모두 무생물 주어와 사람이 하는 행동을 뜻하는 동사를 함께 쓰는 특징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AI가 만든 문서나 에러 메시지는 틀린 말은 아닌데, 누가 무엇을 했는지가 바로 잡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읽기 어려운 건 내용보다 AI 특유의 문장 구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3
1
6
392
Kai Good retweeted
AI 에이전트의 “호환됩니다”는 사람의 “대충 비슷합니다”와 비슷함. 스킬을 가져왔더니 호출 방식은 다르고 훅을 붙였더니 실행 순서는 다르고 로그를 보니 내가 만든 건 스킬인지 번역기인지 모르겠음. 에이전트 시대에도 중간에서 통역하는 사람은 필요한가 봄 ㅋㅋ
2
1
6
263
Kai Good retweeted
AI를 붙인 뒤, 무엇이 실제로 좋아졌는지 바로 말할 수 있나요? Hacker News에 기술 업계 밖에서는 AI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AI를 쓰면 결과물이 나오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비용이 늘고, 검증과 운영이 따라오지 않으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요즘 이 간격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1
1
2
180
Kai Good retweeted
버그를 재현해달라고 했을 때 꼭 필요한 것. 1. 언제 발생했는지 2. 어디서 눌렀는지 3. 어떤 값이었는지 4. 에러 메시지 그리고 꼭 돌아오는 답. “그냥 안 됐어요.” AI한테 물어봐도 사람한테 물어봐도 여기서부터 수사물 시작임 ㅋㅋ
1
1
3
214
Kai Good retweeted
저도 Codex와 Claude를 여러 개 돌리다 보면, 모델 성능만큼이나 답변을 기다리는 시간이 신경 쓰입니다. AI가 느린 코드를 보면 C나 Rust로 다시 쓰자고 할 때도 있지만, 먼저 DB와 네트워크부터 봅니다. 요청 시간의 절반을 DB에서 기다린다면, 나머지 코드를 아무리 빠르게 만들어도 전체 속도 개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쁜 설계를 빠른 언어로 덮을 수는 없네요.
1
2
2
160
Kai Good retweeted
Claude Code에 한국어로 지시하다 보면 한영키를 놓치는 순간이 꼭 생깁니다. Catchtype은 한/영 상태를 잘못 둔 채 입력해도 입력하는 동안 바로 고쳐주고, 한/영 상태까지 바꿔준다고 하네요. Mac·Windows·Linux에서는 앱으로, iPhone·iPad·Android에서는 키보드로 쓸 수 있습니다. 저도 코덱스와 클로드를 여러 개 돌리다 보면 이런 작은 끊김이 꽤 신경 쓰이는데, 직접 써보고 싶네요.
3
1
4
187
자동화 알림이 조용한 날. 1. 작업 성공 2. 데이터 갱신 3. 메일 발송 4. 오류 없음 안심하고 잤다. 다음날 확인해보니 자동화가 멈춘 뒤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음. AI는 실패도 조용히 할 수 있습니다.
2
1
2
154
Kai Good retweeted
AI로 개발 비용이 내려가자 “이건 그냥 포기하자”의 기준도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작은 개인용 도구 하나 만드는 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큰 프로젝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이제는 내 환경에만 필요한 프로그램도 직접 만들어볼 만합니다. Dan Luu는 정규식 엔진, ripgrep 포크, Rust 개발 도구를 개인 환경에서 작동하는 수준까지 몇 시간의 직접 투입으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혼자 만드는 사람에게 중요한 변화는 코딩 속도만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비용 때문에 접었던 아이디어를 다시 꺼내볼 수 있게 된 겁니다.
1
1
1
4
382
Kai Good retweeted
서비스 배포 후 제일 먼저 보는 건 뭘까요? 저는 방문자 수보다 로그인 알림을 봅니다. 아무도 안 왔는데 새벽 3시에 로그인 실패 47건. 사용자는 없고 봇만 제 서비스를 발견했습니다 ㅋㅋ
2
2
8
286
Claude Code에 한국어로 지시하다 보면 한영키를 놓치는 순간이 꼭 생깁니다. Catchtype은 한/영 상태를 잘못 둔 채 입력해도 입력하는 동안 바로 고쳐주고, 한/영 상태까지 바꿔준다고 하네요. Mac·Windows·Linux에서는 앱으로, iPhone·iPad·Android에서는 키보드로 쓸 수 있습니다. 저도 코덱스와 클로드를 여러 개 돌리다 보면 이런 작은 끊김이 꽤 신경 쓰이는데, 직접 써보고 싶네요.
3
1
4
187
AI한테 자동화를 맡겼다. 매일 아침 데이터 가져오고 이상하면 알려주고 문제 없으면 조용히 있으라고. 다음 날 확인해보니 자동화는 잘 돌아갔는데 알림만 안 보내고 있었음. 에이전트는 성공했다고 하고 나는 왜 조용했는지 조사함. 조용한 게 제일 무서움 ㅋㅋ
70
AI가 과제의 정답까지 만들어주는 상황에서, 사람은 무엇을 평가받아야 할까요? UC 버클리 수학 교수 리처드 보처즈는 학생들의 AI 사용으로 높은 과제 점수가 이어지자, 정답 대신 과제를 끝냈는지에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앞으로 개발자 교육과 채용에서도 결과물만 보기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했고, 결과를 어떻게 확인했는지가 더 중요해질 수 있겠네요.
1
1
111
저도 Codex와 Claude를 여러 개 돌리다 보면, 모델 성능만큼이나 답변을 기다리는 시간이 신경 쓰입니다. AI가 느린 코드를 보면 C나 Rust로 다시 쓰자고 할 때도 있지만, 먼저 DB와 네트워크부터 봅니다. 요청 시간의 절반을 DB에서 기다린다면, 나머지 코드를 아무리 빠르게 만들어도 전체 속도 개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쁜 설계를 빠른 언어로 덮을 수는 없네요.
1
2
2
160